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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용 식기세척기 구입으로 설거지 아웃소싱

며칠 전 읽은 [레버리지]에서 배운 "잘 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려면 못 하거나 하기 싫은 일은 아웃소싱하라"라는 말을 저한테 적용해 보기로 했어요. '잘 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나는 못 하거나 싫어하는 일은 뭘까?' 를 고민하다가 단 하나! [설거지]였어요. ‘설거지’란 음식을 담았던 접시나 그릇을 깨끗하게 닦는 말이지만, 저는 그걸 하기 싫어서 음식도 하기가 싫고, 귀찮고, 심지어 겁도 났어요.(지금도 음식은 자신없는 분야)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저 셰프는 치워주는 보조 주방장이 있으니까."하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아..그릇들이 사라졌으면..'하는 생각도 했어요. 외국은 개인 접시에 덜어서 잘 도 먹는데 우리나라는 왜 밥이며 국이며 반찬이며 왜 따로 내어야 할..

마마일상 2018.08.08

초등1학년_독후활동_실험_분수만들기

오늘은 교원 올스토리 눈으로 보는 실험과학 화학편의 자유로운기체에 나오는 [분수를 만들어 볼까?]를 포스팅해요. 물이 아래에서 위로 오르는 걸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딱인 실험이였어요. 기체는 온도가 올라가면 부피가 늘어 나는데 햇빛에 오랫동안 놓아둔 과자 봉지는 봉지 안의 질소가 따뜻해져서 부피가 늘어나 봉지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서 페트병으로 분수를 만들어 봤어요. 분수만들기 준비물: 페트병, 송곳, 고무찰흙, 굵은 빨대, 가위, 셀로판테이프, 따뜻한 물, 찬물, 큰 그릇 1. 빨대를 끝부분을 가위로 비스듬하게 자른 뒤, 작은 구멍만 남기로 셀로판테이프로 빨대 끝을 막아요. 2. 페트병 뚜껑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빨대를 끼워요. 3. 공기가 새지 않도록 고무찰흙으로 뚜껑의..

마마일상 2018.08.07

강릉에서_감자옹심이/장칼국수/메밀전병/감자적 _초딩입맛 주의!

저희 첫째아이는 6시내고향, 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 매니아예요. 이번 휴가도 강원도로 정한 이유가 감자옹심이를 먹고 싶다며 올 해 초부터 자신의 비밀수첩에 써둬서 맛 보게 하고 싶었어요. 설렘 반, 호기심 반으로 몇 개월을 기다렸던 옹심이를 처음 만난 첫째아이는 기대가 컸어요. 뜨거운 옹심이를 후후 불어가며 겨우 먹더니 생소한 맛에 약간 실망한 듯 했어요. "6시내고향에서 리포터 아저씨가 엄청 맛있다고 했는데.." "니가 그렇게도 먹고 싶어했던 음식을 먹어보고 느낌을 알았다는게 중요한 거야.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하는 경험." (참고로 저희 간 다녀온 이 식단은 6시 내고향에서 나온 곳은 아니예요^^) 저는 몇 년 전, 그 맛이 저랑 안 맞다는 생각에 장칼국수에 도전 했어요. 매콤 구수한 맛과 중간 ..

마마일상 2018.08.07

여름휴가_강릉의 라카이샌드리조트_수영장 이용시간과 요금_강릉여행토퍼

여름 휴가를 강릉으로 다녀왔어요. 휴가를 계획하면서 강릉을 검색해 보니 유명한 것들이 많았어요. 대게, 옹심이, 장칼국수, 커피거리, 커피빵, 두부, 해수욕장등 즐기고 싶은것이 너무 많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았네요. 커피거리는 주차가 힘들어서 포기했어요ㅠ 아침에 갈채비하면서 준비한 "안녕,강릉"토퍼예요. 바닷가에 걸맞게 파라솔 실루엣 하나 매칭했더니 여름느낌 물씬 났네요. 뒤로 보이는 카키색 건물이 라카이샌드리조트 건물인데요, 색이 참 독특해요. 군인 아파트같기도 하고^^ 저희는 일요일 오후 세시 체크인을 하기 위해 2시반에 리셉션으로 가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대기 100번이였어요. 2시50분부터 시작되는 체크인을 하기 위해 찾은 리셉션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도저히 아이들 데리고 대기 할 자신이 없어..

마마일상 2018.08.06

미니멀_냉파와 소분_엄마표3분요리

몇 년전 [인생이 빛나는 마법의 정리] 책을 읽고 정리를 시작 했어요. 제 영역인 주방과 냉장고는 잘 지켜지고 있는데 쌓여가는 아이들 책이며 교구, 장난감은 아직 해결이 될 듯 될 듯 안되고 있어요. 아예 없애면 해결이 되겠지만, 아이들 자라는 동안은 필요없는 것들을 중간중간 버리며 정리정돈을 가르치고 있어요. 오늘은 냉장고 파먹기와 소분하기에 대해 포스팅 할건데요. 저는 평소 감자, 양파, 호박은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작은 깍뚝썰기로 썰어, 된장찌개 한 번 끓일 수 있는 양 정도를 위생봉투에 재료를 섞어 담아서 소분해요. 다양한 용도로 쓰기위해서는 너무 진공상태보다는 재료가 다 떨어질 수있게 담아두는게 편해요. 잘 봉한 소분한 재료를 냉동실에 두면, 된장찌개나 카레, 짜장 만들 때 한 봉지 털어서 넣어..

마마일상 2018.08.05

5세 남아_독후활동_공룡_2가지 표현하기

오늘은 어제 다녀온 공룡체험전에서 봤던 공룡을 자연관찰 책을 활용해 5살 둘째녀석 독후 활동을 해봤어요. 저희 둘째녀석은 큰 티라노를 원해서 A4용지 4장을 붙여 큰 종이로 만들었어요. 전지나 큰 도화지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없어서 이렇게 했지만 뭐든 괜찮아요. 대충 티라노스럽게 그림을 그려주고 붓 사용이 서툰 녀석에게 나무젓가락 쪼개지 않은 상태에서 아랫쪽에 솜을 말아 빠지지 않게 끼웠어요. 그리고 짜놓은 물감에 물을 묻혀 살살 풀어준 뒤 솜에 묻혀 콕콕 찍어요. 이때 쿠킹호일에 파렛트로 이용하면 처리하기 쉬워요. 파란색 티라노를 표현하겠다며 4가지 블루계열의 색상을 짜서 콕콕 찍기 열중이였네요. 결과는 그냥 파란색 티라노사우루스 ^^ 다른 활동도 하나 더 했는데 자연관찰 책 공룡편에 나온 티라노사우루..

마마일상 2018.08.04

레버리지_돈의 속도

"레버리지"라고 들어보셨어요? 저는 한 달전 재테크 강의에서 이 단어를 들었을 만큼 아는 것도 없고 들었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단어였어요. 좀 더 일찍 이 레버리지를 알아차렸다면 참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예요. 재테크 강사분은 30대초반 여자분이셨는데 레버리지로 부동산 3채로 소유하고 있었어요. 소자본을 투자해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하고 월세로 대출이자를 해결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어요. 월세는 다달이 나올테고, 일하지 않아도 돈이 나를 위해 일하니 일에 얽매여 가족과 보낼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을테니 이보다 좋은 수익수단은 없겠다 싶었어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

2018.08.04

여름 제철과일 무른 복숭아_완전 시원하고 맛있게 즐기기

귀어하신 부모님께서 작년에 작은 텃밭에 복숭아나무를 심으셔서 올해 수확을 했는데요. 아깝다며 잘 솎지 않아서 5그루에 가족이 다 먹기에는 과한 양의 복숭아가 생겼어요. 복숭아는면역력도 키워주고 식욕도 돋구며 야매증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참 달고 맛있는데 잘 무르고 껍질 벗겨먹는 것도 그렇고 먹을때 과육이 뚝뚝 떨어져 아이들 먹을 때 과육을 흘리면서 먹어서 닦는게 귀찮아서 잘 손이 안가네요. 그래서 부모님으로 부터 받은 수십개의 복숭아 중 말캉하고 무른것들을 골라 씻어서 껍질을 벗겼어요. 그런다음, 핸드믹서로 휘리릭~단맛의 극대화를 위해 설탕도 한스푼 넣고 휘리릭~ 잘 갈려진 복숭아를 실리콘 아이스크림틀에 넣었어요. 틀에 넣고 남은 건 아이들이 단숨에 다 마셨네요. 이렇게 얼린 복숭아 아이스..

마마일상 2018.08.03

광명동굴_공룡체험전_다자녀할인혜택으로 시원하게 다녀왔어요!

공룡좋아하는 둘째녀석을 위해, 더운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겸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에 다녀왔어요. 9시 입장시작이여서 8시50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가 빠듯할 만큼 사람이 많았어요.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매표소가 제2,제3 매표소가 있어요. 유모차를 가져갈까했는데 이 계단을 오르니 안가져오길 잘했단 생각을 했네요. 어떤분은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시던데 동굴안에는 어둡고 사람이 많아서 큰 활용은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가족은 다자녀 혜택을 받아 동굴 입장료는 무료였지만, 공룡체험전은 혜택이 없어요. 그래서 동굴과 체험관을 관람할 수있는 통합권을 구매했는데 체험관 입장료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티켓을 샀고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이니, 증빙서류 사진으로 찍..

마마일상 2018.08.03

아동미술_자연관찰책으로_상어표현하기

오늘은 상어에 푹 빠져서 살고 있는 5살 아들녀석의 상어 사랑을 포스팅 해요. 한국헤밍웨이 리틀 자연관찰 전집은 대부분 실물 사진 보다 그림으로 그려진 세밀화가 많아요. 자연관찰은 그림으로 먼저 보여주는게 좋다고 해서 이 전집을 선택했는데요, 제가 7년 째 이 자연관찰을 활용해 본 소견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저는 주로 자연관찰 책을 세워 놓고 동물원 놀이나, 꽃밭놀이, 산책놀이를 하면서 보여줬는데 그림으로 그려진 책보다는 실물사진으로 다양한 색감을 느끼고 실물로 봤을때 큰 거부감이 없애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상어 빠져사는 둘째녀석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상어를 표현하고 있어요. 스케치북을 찢어 만든 상어들이예요. 테이프는 X로 붙여야 안떨어지는 줄알아요^^ 아삭아삭 ..

마마일상 201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