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에게 사줬던 유아전집 [꼬꼬마의 위대한 탄생] 책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모든 것이 처음이였던 저는 당시 동네의 아동서점을 찾아갔는데요. 몇 페이지 없고 5초만에 볼 수 있는 짧은 글밥과 어이없는 끝맺음의 이 책이 거의 30만원이라는 말에 정말 깜짝 놀랬어요. 깎고 깎아서 25만원대로 샀던거 같아요. 그 때부터 25만원어치 제 책을 평생 사본 적도 없는 저는 아기한테 어떻게든 읽혀야 겠다는 강한 의지로 활활 불태웠던 기억이 나네요. 책이 배달 되고 곳곳에 책을 배치 해 두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어요. 어차피 집중력이 오래가지 않는 아기에게 글밥이 많은 책은 별 의미가 없어요. 보다 휙~ 가버리면 읽어주는 엄마 기운만 빠져요. 맛있는 빵 이 그림책을 읽어준 후 빵집가서 빵도 보여주고 비슷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