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주말동안 온 집안을 어질러 놓은 방 안을 보니 퍼즐, 블럭, 책, 장난감..
그 중에 제일 막막했던 퍼즐을 정리 하면서 무언가 배울점이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이 등교하고 등원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에 내 자신이 성장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하며 고민에 빠졌는데 어질러져 있는 퍼즐이 마치 제 머릿 속과 같이 복잡하고 섞여 있어서 혼잣말을 하며 정리를 시작했어요.
퍼즐조각 하나 들고 어느판에 맞는건지 한번 찾고, 또 하나들고 찾고, 또, 또..(짜증)
다시,
뒤집혀 있던 퍼즐 조각이 그림이 그림이 보일 수 있게 펼쳐두니 색이 있어 어느판에 어느 조각을 정리해 놔야 할 지 알겠더라고요. 자..퍼즐 조각을 제 판에 분리 하니 아까 보다 훨씬 해결이 빨랐어요.
이번에는 한 판씩 맞추기.
퍼즐 한 판, 한 판, 맞추는건 쉬운데 섞여 있는 걸 한 조각씩 맞추는 건 힘들었던 거지요.
순식간에 퍼즐을 다 맞추니 부족한 조각도 생기고, 완성된 판도 생겼어요.
제가 오늘 퍼즐 조각을 맞추며 느낀 점은,
복잡했던 제 머릿 속을 퍼즐 조각이라 생각했어요.
육아, 살림, 자기계발 등등 머릿 속에 어떤건 뒤집혀 있고, 어떤건 어디에 둬야 할 지 몰랐던 내 생각들을 분리하고 정리해 보기로 했어요. 완벽한 판은 없지만 그래도 분명히 부족하고 채워야 할게 있어 그걸 찾아 넣어야 해결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포기가 필요하다면 용기를 가지고 포기도 해야하고, 채워야 한다면 도전도 해야하고, 잘 채워졌다면 유지도 해야 할 것이고.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퍼즐 조각을 보고 있을 땐 정말, 좀 짜증스러웠는데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는 제 모습이 이런 것들 느끼면서 퍼즐 맞추기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어머 신기해~*ㅁ*)
복잡하고 느리고 답답한 "나"로 둘 것이 아니라, 생각의 정리를 통해 단순하고, 신속 정확한 "나"의 성장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고민하고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나]라는 기업의 사장이다.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내가 [나]라는 브랜드 이미지의 영업책임자가 되는 것이다" -톰 피터스-
"우리는 1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카네기-
누군가 이 글을 읽고 공감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소소하게 느낀 제 생각을 적어 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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