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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플라퍼(Magic plaper)플라스틱 페이퍼_어린이집 생일 선물_아이들이 신기해하는 마술종이

라이프 해바 2019. 4. 22. 11:46

어린이집, 유치원 생일 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한다면 플라스틱 페이퍼가 어떨까요?

아이 생일에 1~2천원 상당의 생일 선물을 받을 때 칫솔, 치약, 양말, 미술용품이나 학용품을 받아와요. 실용적인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기에 매달, 매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고민을 했는데 동생 추천으로 이 플라스틱 페이퍼를 알게 됐어요. 
평소에 슈링클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호기심으로 사기에는 양도 많고 비싸서 오븐에 구우면 작아지는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유아용(?)으로 적당히 호기심을 채워 줄 만큼 구성품이 들어있고 저렴 한걸 알게 되었어요.

매직 플라스틱 페이퍼의 합성어로 MAGIC PLAPER라고 이름 지어졌네요.
 

여기에는 도안이 2장, 무지가 3장, 구슬색연필, 끈, 고리, 구슬이 들어있어요. 

 

펭귄과 강아지의 귀엽게 그려진 도안에 고리에 연결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어요.

 
 

이 플라스틱 페이퍼는 하쪽은 광택이 나는 투명이고,

 

다른 한 면은 무광택의 아주약간 거친 질감이 있어요.

 

플라퍼 사용 방법은 

1. 가위로 점선을 따라 오려주세요 (종이가 갈라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2. 거 친면에 목 색연필, 파스텔, 유성펜 등을 이용해 채색해 줍니다.

3. 오븐을 200도로 예열시킨 후 호일을 깔고 집게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쏘옥~

4. 구불구불~ 오그라들면서 플라스틱으로 변하기 시작해요.

5. 작아지면서 평평하게 쫙~ 펴지면 오븐에서 꺼내 줍니다.

6. 1/7로 작아지고, 7배로 두꺼워져요! 충분히 식힌 후 고리 등을 이용해 나만의 악세사리를 만들어 보세요

라고..설명 되어 있네요.

 

설명이 많이 부족합니다

 

 

색칠을 먼저 하고 도안의 점선을 따라 잘라주는 게 무지를 사용해도 혼돈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오븐에 200도 예열 후 몇 분을 구우라는 명시는 없어요. 

작아지면서 평평하게 쫙~ 펴지는 게 대충 몇 분인지.. (우리 집 오븐만 오븐 안이 안 보이는 건가요..)

그래도 아이들이 기대를 하고 있으니 시작해 보았어요.

첫째는 도안에 색칠을 칠하고, 둘째는 자기의 느낌을 살려 무지에 애돌 하는 상어를 그려주고, 저는 미니언즈를 좋아하는 셋째를 위해 무지에 그림을 그렸어요.

(생각보다 칠할 때 발색력이 좀 떨어지지만 구우면 괜찮아요)

손에 잡아 있을 때 이 정도 크기예요. 미지언즈 머리 위 쪽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여유 공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잘라내서 머리에 구멍을 냈네요ㅜㅜ

 

200도로 오븐을 예열 중 호일에서 대기 중인 플라퍼 그림들..

 

저는 200도 예열된 오븐에 3분 구웠어요.

그리고 꺼내자 살짝 구부러진 것 같아서 책으로 잽싸게 덮었더니 쫙~ 잘 펴졌어요.

 

쪼꼬매요~ 손 안에 들어오던 그림이 손가락으로 잡아야 할 만큼 쪼끔 해 졌네요.

 

 

첫째는 자기가 색칠한 펭귄을 얼른 고리에 걸어 자신의 책가방에 대롱대롱 매달고 둘째는 작아진 자신의 상어가 잃어버리기라도 할까 노심초사하며 셋째는 연신 "미니언니~미니언니~"하며 자랑하네요.

 

 

 

주의사항: 

용도 이외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어른의 보호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충격을 주지 마시고, 화기나 햇볕에 두지 마십시오. 보관은 햇빛이 없는 그늘에 해 주세요. 

입에 넣으면 파틀에이트계 가소제가 용출될 수 있으니 입에 넣지 마십시오. 

질식의 위업이 있으니 절대 삼키니 마세요.

14세 이상 사용

 

입에 안 들어가게 하는 게 아주 중요하겠어요.

 

저는 아이들과 즐겁고 신기하게 놀아서 매직플라퍼가 가격 대비 좋았는데 선물 받는 아이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