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것,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는 것,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는 자본주의 속 숨겨진 공식, 레버리지.
열심히 일하면 연봉이 인상되지만 인상된 연봉은 인플레이션에 못 미치고 사랑하는 사람과 원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는건 미뤄지고 병에 걸릴 위험은 높아져요. 어쩌면 부자가 될지도 모르는 50년 뒤까지 못 살지도 모른다는 말은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러일으키네요.
저는 주부로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 보았어요.
이 고민은 "돈의 속도"편에서 좀 힌트를 얻었는데요.
정보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가 이동하는 속도와 그 정보에 접근하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속도다. 인류는 정보의 속도를 더 레버리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는 화폐이자 상품이다. 당신은 그 어떤 시대보다 빨리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 정보는 우리의 시간 보존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레버리지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제 정보의 대부분이 디지털화 되었다. 당신은 지금 당장이라도 당신의 아이디어를, 지식을, 경험을, 음악을 팔 수 있다. 당신은 동일하거나 비슷한 정보를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수백만 번 재판매할 수 있다. 정보 마케팅은 레버리지를 판매하는 것이다. 정보와 아이디어 마케팅은 최소의 낭비로 최대의 보상을 가져다주는 최대의 레버리지다. 당신이 창조하는 정보와 각 매체를 효율적으로 레버리지 할 때 진정한 자산이 된다. 당신의 고유한 재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여하고 당당하게 대가를 받아라.
지금 당장 레버리지 할 자신의 정보를 마케팅하라는 내용이네요.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재능을 기여하는 방법인데 당당하게 대가를 받기만 하면 레버리지가 되겠네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웃소싱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꼈어요.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려면 못 하거나 하기싫은 일은 아웃소싱하라는 거예요. 생각해 보면 육아가 힘들거나 그로 인해 화가 나는 이유는 아웃소싱 없이 오롯이 저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 할 때 예요. 저는 책 읽어주는걸 잘 할 수 있는데 살림은 잘 못해요. 그런데 어쨌든 살림을 해야하니 하긴 하는데 그러면 책 읽어주는것에 집중되지 못하게 되네요. 그럼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저는 저대로 몰입되지 못 한 시간을 채워지고 마는거예요. 육아든 돈버는일이든.. 아웃소싱 필요해요.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 책을 "인생을 바꿔줄 위대한 책이다. 우리는 더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라고 추천글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