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일상

군산휴게소_소고기국밥/소떡소떡/108겹 크루와상 먹어봤어요!

라이프 해바 2018. 8. 18. 22:34
여름 휴가를 떠나는데 날씨가 제법 서늘해 졌어요. 물놀이늘 계획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져서 걱정이 되지만 휴가지로 향했어요.

요즘 이영자씨 덕분에 휴게소 맛집 둘러보는게 당연스러워졌는데요.
그래서 휴가지 가는 길의 군산휴게소를 검색해보니 나름 유명한 몇 가지가 있었어요.

식사류로 가장 인기 있는 소고기 국밥을 주문해봤어요.

제가 생각한 뭔가 얼큰한 비쥬얼은 아니였네요. 잘게 썰린 소고기 6조각과 무, 콩나물,파와 어우러진 인기메뉴 소고기 국밥은 엄지를 들어올릴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였지만, 반찬과 함께 주린배를 채울만큼은 먹었어요.
반찬으로 나온 김은 셋째에게 반 잘라서 밥에 싸먹였네요.
충무김밥도 먹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천원 충무김밥의 김밥보다 김에 싸먹는 이 밥이 좀 더 나은 듯 하네요ㅠㅠ
어쨌든 군산휴게소 소고기국밥은 옆테이블의 돈까스가 부러워지는 저퀄리티였지만 맛있었어요.



나가기 전,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108겹 크루와상을 조우 했어요. 배가 살짝 차서 고민이 됐지만 108겹의 크로와상의 맛이 궁금했어요.
저도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화학재료 없이 막걸리,맥주등을 첨가한 천연발효제를 넣어 정성껏 만드는 모습을 봤어요.

계산 후,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주셨는데요. 땃땃하니 한결한결 살아있는 빵의 자태가 매력적이였어요. 저는 주로 파*바게트 크루와상으로 입맛을 단련했는데요. 겉은 바삭해서 껍질 부스러기가 다 떨어져서 당연한 줄 알아서 크루와상에 대한 기억은 부스러기 치우는 번거러움이였는데 요 108겹 크루와상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쭉쭉 찢어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14개월 우리 셋째랑 폭풍 흡입을 했네요.

 

다음은 휴게소 명물 [소떡소떡]

소세지랑 떡이예요^^(소스맛으로 먹는..)

 

개인적으로 행담도 휴게소 소떡소떡이 맛난다는 평을 조심스럽게 하고 싶네요.

 

군산휴게소의 유명 음식 세가지를 맛 보고 휴가지로 즐겁게 떠났네요.

먼길 가실 때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휴게소 맛집 찾아 드셔보시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