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일상

초등1학년_독후활동_실험_분수만들기

라이프 해바 2018. 8. 7. 13:47

오늘은 교원 올스토리 눈으로 보는 실험과학 화학편의 자유로운기체에 나오는

[분수를 만들어 볼까?]를 포스팅해요.

물이 아래에서 위로 오르는 걸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딱인 실험이였어요.

기체는 온도가 올라가면 부피가 늘어 나는데 햇빛에 오랫동안 놓아둔 과자 봉지는 봉지 안의 질소가 따뜻해져서 부피가 늘어나 봉지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서 페트병으로 분수를 만들어 봤어요.

 

분수만들기

준비물: 페트병, 송곳, 고무찰흙, 굵은 빨대, 가위, 셀로판테이프, 따뜻한 물, 찬물, 큰 그릇

1. 빨대를 끝부분을 가위로 비스듬하게 자른 뒤, 작은 구멍만 남기로 셀로판테이프로 빨대 끝을 막아요.

2. 페트병 뚜껑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빨대를 끼워요.

3. 공기가 새지 않도록 고무찰흙으로 뚜껑의 구멍 주위와 빨대의 자르지 않은 끝 부분을 막아요.

4.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넣고 흔든 다음, 물을 버리고 재빨리 뚜껑을 닫아요.

5. 페트병을 거꾸로 들고 빨대가 찬물에 잠기게 한 후 빨대 끝은 막은 고무 찰흙을 떼어 내요.

6. 물이 분수처럼 솟아올라요.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넣고 흔들면 패트병 안이 데워져요. 그리고 따뜻한 물을 버리면 페트병 안의 공기의 일부가 함께 빠져나가고 병 안은 수증기로 가득 차요. 이 때 바깥 쪽 공기가 안으로 들어 오지 못 하게 재빨리 뚜껑을 닫는게 중요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와 실험할 때 실험과정을 꼼꼼히 읽지 않았더니 밖으로 나간 공기가 다시 채워져서 분수가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페트병 안에는 공기가 적기 때문에 압력이 낮은 상태로 있다가 막아 놓았던 빨대 끝의 고무 찰흙을 제거 하면 주변 공기가 물을 눌러 물이 빨대를 타고 위로 솟아 분수가 된다고 하네요.

분수가 성공하고 재밌었는지 몇 번이고 분수 실험을 했어요.

너무 뜨거운 물을 넣어서 페트병이 다 찌그러지기도 하고, 솟아오른 물이 페트병에 담겨 잘 안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따뜻한물 없이 페트병을 눌러서 압력을 낮춰서 물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터득하며 놀았어요.

이 번 실험도 간단하지만, 즐거운 실험였어요. 아이가 모두 이해를 하면 좋겠지만 실험자체를 재밌어하고 이런 원리가 있다는 경험을 한 것으로 분수만들기 재밌게 마쳤네요.

 

간단한 실험으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