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일상

여름 제철과일 무른 복숭아_완전 시원하고 맛있게 즐기기

라이프 해바 2018. 8. 3. 18:08
귀어하신 부모님께서 작년에 작은 텃밭에 복숭아나무를 심으셔서 올해 수확을 했는데요. 아깝다며 잘 솎지 않아서 5그루에 가족이 다 먹기에는 과한 양의 복숭아가 생겼어요.

복숭아는면역력도 키워주고 식욕도 돋구며 야매증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참 달고 맛있는데 잘 무르고 껍질 벗겨먹는 것도 그렇고 먹을때 과육이 뚝뚝 떨어져 아이들 먹을 때 과육을 흘리면서 먹어서 닦는게 귀찮아서 잘 손이 안가네요.

그래서 부모님으로 부터 받은 수십개의 복숭아 중 말캉하고 무른것들을 골라 씻어서 껍질을 벗겼어요.
그런다음, 핸드믹서로 휘리릭~단맛의 극대화를 위해 설탕도 한스푼 넣고 휘리릭~ 잘 갈려진 복숭아를 실리콘 아이스크림틀에 넣었어요.

틀에 넣고 남은 건 아이들이 단숨에 다 마셨네요.

이렇게 얼린 복숭아 아이스크림은 더울때 시원하게 먹어도 맛있고, 컵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탄산수나 사이다에 넣어 후루륵 마시면 달고 시원하게 복숭아 음료로도 마실 수 있어요.

쨈으로, 청으로 인기만점인 복숭아를 이렇게 시원한 얼음으로 즐기니 먹기도 편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여름 제철과일 복숭아,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기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