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일상

광명동굴_공룡체험전_다자녀할인혜택으로 시원하게 다녀왔어요!

라이프 해바 2018. 8. 3. 15:59
공룡좋아하는 둘째녀석을 위해, 더운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겸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에 다녀왔어요.

9시 입장시작이여서 8시50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가 빠듯할 만큼 사람이 많았어요.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매표소가 제2,제3 매표소가 있어요. 유모차를 가져갈까했는데 이 계단을 오르니 안가져오길 잘했단 생각을 했네요. 어떤분은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시던데 동굴안에는 어둡고 사람이 많아서 큰 활용은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가족은 다자녀 혜택을 받아 동굴 입장료는 무료였지만, 공룡체험전은 혜택이 없어요. 그래서 동굴과 체험관을 관람할 수있는 통합권을 구매했는데 체험관 입장료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티켓을 샀고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이니, 증빙서류 사진으로 찍어서 챙겨가세요.
입장료는 광명동굴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공룡체험관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했지만, 규모는 크지 않고 유명한(?)공룡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파키케팔로사우르스 등이 거의 실제 크기를 연상할 만큼 커다란 크기로 움직이면서 전시 되어 있어요. 공룡 좋아한다던 둘째녀석은 공룡이름을 줄줄 외던 자신감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크기와 어두운 분위기에 압도되어 아빠옆에 찰싹 붙어 다녔네요. 공룡전시관을 지나면 화석 발굴과 X-alive와 EV체험을 할 수있었어요.

 
아이들은 덧신을 신고 들어가 화석 발굴체험을 하는데 진행자분이 아이들한테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부모들이 주변에 달라붙어서 솔로 흙을 털어라 삽으로 파라 여기저기서 설명했네요. 시범이나 설명이 있었으면 아이들이 훨씬 더 집중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x-alive는 배부해 주는 공룡스케치에 색칠을 해서 기계에 인식하면 색칠 된 공룡들이 화면에 움직이는 건데 색칠 하는 동안에 화석발굴한다길래 화면으로 보는건 못했어요.

 

 

이런 EV체험은 마지막에 이렇게 사진이 나와서 재밌길래 이메일전송을 했는데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메일은 안왔어요.

이 세가지 체험은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집중하면서 체험하지 못 한게 아쉽네요. 심지어 어른 입장료는 10,000원인데 너무비싼것 같네요. 시원하게 아이들과 시간보낸것에 만족 하며 동굴로 향했어요.

동굴가실땐 꼭!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자연 냉방공간 동굴에서는 아이들의 긴 옷이 필요했어요. 얇은 바람막이를 챙겼는데도 살짝 추워했어요.

 

동굴 안에서 레이저 쇼를 하는데 앞사람들이 쇼를 보는 5분정도 밀린 사람들 사이에서 5분을 기다렸어야 했는데 사람이 많으니 동굴도 덥더라구요.

 

하지만 기다린 5분 후에는 동굴의 커다란 벽에 펼쳐지는 엄청 괜찮은 레이저 쇼를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도 될 수있어서 좋았어요.

 


 

광명동굴의 시원함과 볼거리도 체험하고 주차비를 계산하는데 다자녀혜택으로 주차비 3,000원은 무료여서 아낄수 있었어요.
아이셋 키우기는 힘들지만 종종 이런 소소한 혜택이 적용 되면 감사할 따름이네요.
돌아오는 길에 입장하는 차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니 아침일찍 부지런히 출발해  붐비지 않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낸것이 보람 있었네요.

무더운여름, 광명동굴에서 잠시 더위를 식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