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일상

여름엔물놀이_아파트 물놀이터 갈때도_토퍼준비!

라이프 해바 2018. 7. 30. 10:25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로 주말부터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집에서 에어컨이랑 선풍기로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 부터 아이들 방학이라 본격적으로 놀아볼까해요.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가 잘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제가 사는 아파트는 그런 시설은 없어요.

그래서 지인집에 물놀이 초대를 받아 아파트 물놀이터에서 놀기로 했어요.

오늘은 아파트 물놀이 놀이터에서 놀건데요, 내일은 봉담 호수공원, 모레는 오산의 죽미공원이나 오산 맑음터 공원으로 물놀이를 갈 계획을 하고 있어요.

봉담 호수공원은 근처 물놀이터로 아이들 놀고 후딱 집에 와서 씻기고 먹이기가 쉬워서 매년 가서 재밌게 놀아요. 

오산 맑음터 공원도 자주갔었어요. 간식꺼리 사들고, 그늘진 곳에 돗자리 펴고 아이들과 분수에서 나오는 물을 맞아가며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인데 이번에는 셋째랑 같이 가겠네요.

지인 말로는 맑은터 공원도 좋고, 죽미공원 물놀이터가 정말 잘 되어있다고 추천해 줬는데요. 여긴 꼭 가볼 생각이예요. 먼저 다녀온 분들 블로그 사진들을 보니, 사진만으로도 재밌고 즐거워 보이네요.

출발하기 전, 토퍼를 챙겨요.

이제 제법 요령이 생겨서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아요.

"여름엔 물놀이"를 문구를 생각 했는데 좀 변형해서 "여름and물놀이"로 문구제작을 해 봤어요.

물 튀기는 이미지를 음각으로 넣어주고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색지를 덫붙여 참방거리는 이미지를 표현해 봤어요.

 

뒤에 색지 붙일 때 목공풀로 붙였었는데, 어제 다이소에서 [만능본드+나라풀] 풀을 샀어요.

딱풀같이 생긴 나라풀은 투명색으로 되어있는데 "초강력접착"이라는 문구를 믿고 사봤어요.

사용해보니 기존의 목공풀은 흰색으로 마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하얀색이 보였다면, 이 풀은 투명하고 빠르게 잘 붙네요.

원데이클래스로 토퍼를 배울때 강사님이 글루젤이라는 것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주변에 글루젤 파는 곳이 없어서 목공풀로 근근히 작업했었는데 적합한 제품을 만났네요.

야무지게 만든 물놀이토퍼와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터로 출발합니다.

 

시원한 여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