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일상

셀프 돌답례품 제작_에코백 꾸미기

라이프 해바 2018. 6. 26. 09:34
며칠 전 셋째의 돌잔치가 있었어요.
셋째라 잔치라기 보다 양가부모님과 가까운 식구들만 몇 분 모여 식사하는 자리였네요.
축하해 주신분들이 6가족 정도였는데 답례품을 어떻게할까 고민 하다가 요즘 대세인 에코백으로 했네요.

일단,
인터넷으로 무지 에코백 민자형 면10수2합 33x40(1,980원) 10장을 주문했어요.
(면10수2합은 캔버스재질로 면20수보다 조직이 굵어요.)

 

1. 일러스트로 답례문구를 쓰고,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 후, 좌우 반전을 시키고 밝은색용 전사지에 프린트를 해요.



프린트 된 전사 용지를 칼로 컷팅!

DOHA's FIRST BIRTHDAY THANK YOU



2. 무지에코백 위로 2/3지점 센터에 레이아웃을 잡아보고,

흰색천을 대고 예열 된 다리미로 1분이상 다리고 눌러줘요.(A4용지를 덧대고 해 봤는데 다리미열이 높아 누렇게 그을려졌어요.)

요즘같은 날씨에 다리미랑 붙어 있으니 너무 더웠네요.



이게 1분이상 다리미질을 했다고 찰싹 달라붙는게 아니라서 확인하고 다시 다림질 하기를 반복했어요.

전사지 사용 방법에는 1분정도 였지만 저는 5분한것도 있었어요.

자, 열을 모른척 식혀야해요. 다림질 하자마자 뜯어지지도 않는거 뜯겠다고 손썼다가그만 망쳐버리고 말았어요.

모른척..


그렇게 땀흘려 7장을 완성했답니다.
착용샷 투척!


 

 

기분좋게 마무으리 하려고 했는데 글씨하나가 영 불안하게 붙어있어서 다리미를 대고 누른다는게 용지를 지져버려서 망해서 패브릭마카로 급히 소생술을 적용하였지만..역부족이여서 답례품으로는 탈락됐어요.



아래는 에코백에 답례문구를.
이렇게 뭔가 하고 나니까 진짜 뿌듯함이 하늘을 찔렀네요.  

돌잔칫날 에코백에 떡 담아드렸어요.
다들 좋아하시고 떡 담은 에코백하나씩 어깨에 끼고 헤어지는데 뿌듯함이 밀려왔네요.

소량으로 프린팅하는 업체도 있지만,
전사지를 이용한 답례품 에코백 추천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