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공부가 필요할 때 (1년배워10년써먹는 인생을 바꾸는 성장프로젝트)

라이프 해바 2018. 7. 8. 07:17

저는 20대는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공부, 하고 싶은 일을 거침없이 찾아 해 냈어요.

하고 싶은 일이라면 2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직장이 있더라도 문제가 없었어요.

20대 후반에 결혼을 하고 서른 살에 첫 아이를 낳고,

어떻게서든 아이를 잘 키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한 권, 두 권 육아서를 읽다가

아이도 아이지만, 여자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저 부터 잘 커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아이를 안고 도서관을 파기 시작했어요.

더 성장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 할 때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어요.

 

-

------------------------------------------------------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여자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라.

지금까지 잘 했고,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해낼거야.

혼자 자발적으로 공부한 시간의 비밀.

하루 중 얼마쯤은 반드시 5년 후 나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기.

배우고 싶은 분야 정리 "공부버킷리스트"

 

★목표를 종이에 적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계획

하기싫은 일부터 처리, 장기목표와 관련 된 일도 세트로 처리.

미움받을 각오하기

tv, 스미트폰 시간 줄이기

하루 3시간씩, 일주일3일, 3년지속 (피터 드러커의 학습법)

내 가능성의 목록

 

황금주말 만들기

계획한 일은 천지개벽해도 완성해 낸다. 목표쪼개기

사소함을 정복하는 공부법 (리틀빅싱)

아무리 창피해도 무조건 기초는 튼튼하게 다진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고백한다.

아주작은 것부터 실천한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공부 프레스를 배운다.

더나은 환경구축,

노트필기법, 속독법, 요약정리법등 공부기술 배우기.

------------------------------------------------------

 

반성하게 되네요.

1년 배워 10년 써먹는 인생을 바꾸는 성장 프로젝트인 만큼 제가 당시 1년 제대로 배웠으면 지금쯤 반은 성공했을텐데요;;;;;

구체적 액션이 부족했네요.

항상 영어공부에 대한 갈망으로 유일하게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인 새벽에 일어나

나름 열심히 공부했어요.

영어 학습법에 관한 책도 너무 많다보니 한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기 보다는

A를 공부하면 다름 단계 B가 아니라 A-1로 다시 A공부를 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실력을 갖췄어요.

무엇인가 목표를 정했을 때, 그 목표를 아주아주아주아주 작게 나눠서 그 작은 목표부터 해치워 나아가야 하는데,

큰 목표에 비해 오늘 해치운 나의 목표는 정말 먼지 조각 같아 보이니 치워도 치워도 목표가 안보이니 목표를 중도 포기 했어요.

"이거 해서 뭐가 되겠어? 오늘 내가 얼마나 성장했겠어~"

 

이제 좀 멀리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저의 첫번째 아이가 요즘 영어 공부를 하는데 하기 싫을 때는 온갖 사부작거리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 행동이 공부하는 당사자는 모르는데 3자인 엄마 눈에는 가시처럼 보이는 것 처럼.

나를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그 연습 말이예요.

 

저는, 지금, 공부가 필요해요.

당장, 공부버킷리스트를 정리하고 구체적액션을 계획 합니다.

 

과거의 흐릿한 메모덕에 기록의 힘을 느끼고 더욱 성장하는 성장형 엄마로 지금을

기록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