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전 꿀맛교육_최연숙 지음 (보수개념 익히기)

라이프 해바 2018. 12. 7. 10:07

사교육없이 일등으로 키운 엄마의 달콤한 교육 비결, 행복한 일등으로 키우는!!!

10살 전!! 꿀맛!! 교육!!!

2살부터 공부맛 들이고 10살 전에 공부습관 완성하라.

 

 

10살이 아직 안된 아이들을 세 명을 키우는 엄마로서 책 표지의 이 글들은 나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 했다. 환한  웃음으로 "당신도 나처럼 해 봐요~ 할 수 있어요!"라고 작가가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책을 읽은 내내 많은 것을 배웠다.

작가와 같이 나도 아이들에게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노래를 불러준다. 씨앗이 땅 속에 있지만 싹이 트는 그 기다림에는 반드시 물과 햇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큰아이 유아기에 느꼈기에 셋째에게 까지 끝없이 노래부르고 이야기를 해 준다. 책에는 콩에 물을 주면 물이 아래로 다 빠지는 듯해도 물을 머금은 콩이 쑥쑥 자라 콩나물이 된다는 이론을 말하며 이를 "언어샤워"라는 교육방법이라고 한다. 일지에 동요 리스트를 적고 매일 새로운 동요를 불러주기 위해 전날 가사를 적고 노래를 연습했다는 했다는 말에 존경을 표했다. 동요는 거의 CD나 음악어플로 틀어줬는데.. 반성했다. 



 

페이지 마다 엄마의 아이디어가 묻어난다. 교육이지만 교육아닌 놀이인듯. 놀면서 배우는 아주 괜찮은 소스가 담뿍 담겼다. 하지만, 작가는 작가의 아이를 워낙에 아기였을 때 부터 아이디어를 쏟았기에 이런 과정들을 잘 채워나가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큰아이 5세 취학 전, 많은 것을 쏟아 부었기에 교육에 있어서 쿵짝이 잘 맞는 편이다. 의도하는 공부, 놀이, 실험, 미술 등 모든 것이 고마울 만큼 잘 하지만 세 살 터울의 아들녀석은 큰 아이만큼 쏟지 못 했다. 그래서 상호 작용이나, 의도에 상관없이 엄마의 아이디어를 박살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현재의 내 아이의 성향과 성장 과정을 비교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고, 채우고자 하는 내용을 숙지 해야 할 듯 하다.  

 

놀면서도 공부맛 들이는 #취학 전 교육법

1. 많이 들려준다.

2. 많이 보여준다. (집안 구석구석 아이눈에 닿는 모든 곳에 온갖 그림을 붙여라)

3. 손.발 등 신체부분을 주물러주거나 만져주어 자극한다.

4.  생각할 수 있게 긴 대답과 긴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가진다.

5. 색종이 접기나 만들기 공작 등 손가락 운동을 한다.

6. 노래를 많이 불러준다.

7. 일찍 한글학습을 시켜라.

8. 창의적인 놀이를 시도하라. (단어를 이어 문장 만들기, 돌아가며 문장 만들기 등)

9. 수학놀이는 최상의 지능계발 프로그램이다.

10. 언어샤워에 흠뻑 젖게 하라.

 



공부 습관을 바로 잡는 #10살 전 꿀맛교육

1. 매일 책을 읽게 한다.

2. 매일일기를 쓰게 하라.

3. 수학-연산위주의 단순반복 학습은 아이의 사고력 기능을 저하시킨다.

4. 10세 전에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시기다.

5. 영어는 놀이처럼 주변에 흩어놓아라.

6. 아이를 위해 깔끔한 인테리어는 포기하라.

7. 백과사전을 일찍부터 이용하게 하라.

8. 스스로 학습하게 하라.

9. 칭찬하고 격려하라.

10. 학습량을 확인하고 월말에 시상을 한다.

 

이 책을 통해 "보수 개념을 익히는 손가락 인형놀이"를 보고 8살, 5살 내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았다. 보수관계. 큰아이 5살때 보자기에 구슬을 넣고도 해보고, 수세기 주판을 이용해서도 해 봤을 때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늘 반신반의 했는데 책에 소개 된 인형 놀이를 통해 바로!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보수개념을 익힐 수 있었다.

구순이, 팔숙이, 칠덕이, 육갑이 목소리를 다양하게 내며 "나 구순이야~ 당장 사탕 한개를 내놔!!", "나는 팔숙인데 동생이랑 나눠먹게 사탕두개 줘~", "나는 칠덕인데 난 세개면 돼~", "나는 육갑이여유~ 아이들 네명한테 줄 사탕 네개 좀 쥬슈~" 하며 말도 안되는 연기를 펼쳤지만, 아이들은 좋다고 깔깔 웃었다.

"자 얘들아!! 구순이 몇개 줄까~?", "한개!!!", "육갑이는?" "네개!!"

오~~~~~~

덧셈을 구순이, 팔숙이, 칠덕이, 육갑이를 이용해서 풀어 보니 재미있어 했다. 5살 둘째녀석은 덧셈을 할 만큼 개념이 크게 자리 잡지는 않았지만, 알았다는게 중요하다. 이 방법을 알았으니 잘 알도록 업그레이드 되는 실천을 하는 건 엄마 몫이 되었다.



 

 

작가의 딸은 사교육 없이 늘 전교 1등을 했다고 한다. ebs방송으로도 전교1등이 가능한 것은 기초가 튼튼할 수 있도록 노력한 엄마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 했었을 것이다. 영어는 CD나 인터넷 영어방송을 통한 셰도리딩을 통해 원어민 같은 발음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하니, 희망적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교육, 기초가 튼튼한 건강한 교육에 대한 욕구가 타올랐다. 이제 나의 아이들도 꿀맛교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