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해결을 위한 공부_안녕, 나의 자궁

라이프 해바 2018. 9. 6. 10:33

임신 중 에도 출산 후에도 질염이 자주 걸리는데요. 면역력 문제고,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뇌가 세 조각이 난 듯이 지내다 보니 피로와 스트레스가 큰 문제 인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질염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기 위해 책을 집어 들었어요.

 

[안녕, 나의 자궁]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한 여자로 사는 건강법 책에는 여자의 몸은 "육장육부"라 주장하며 자궁 중심으로 여자들이 알아야 할 건강 이야기를 암고 잇어요. 여자인 저도 제 몸을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싶을 정도로 자궁의 중요성과 질병, 성생활, 습관 등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질염!! 질염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어 보았는데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주 찾았던 빵, 술, 커피를 좋아하는 식습관에 문제가 있었네요.

 

지긋지긋한 질염,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요?

- 탕 목욕은 자제. 스타킹, 나일론 속옷, 꽉 끼는 거들을 입고는 질염 못 고칩니다. 분비물 많을 때는 팬티라이너 대신 팬티를 두장 입어보세요.

- 세정제는 불필요. 꼭 필요하다면 과산화수소 1병을 끓인 물 8병을 부어 희석하여 사용. 유산균이 대사산물로 과산화수소를 만들어내는 것을 응용한 것!

- 성 생활은 2주~ 1개월은 안식휴가로 파트너와의 반복감염을 막자고요.

- 빵, 맥주, 밀가루 음식, 설탕, 치즈, 유제품,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은 미생물 증식을 돕고 분비물을 늘게 합니다. 줄입시다!

- 마늘, 도라지, 우엉은 항균작용이 크고, 양파, 브로콜리는 해독작용을 하며, 양배추는 점막의 세포재생능력을 높이고 지혈작용을 합니다. 감귤류와 토마토는 비타민을 공급하여 세포의 활성화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김치와 된장, 동치미는 신토불이균으로 질 내의 나쁜 미생물 번식을 억제합니다. 많이 드세요.

 

-SOS 약초밭 선생님-

 

 

질염이 생긴 이후로, 면팬티라이너를 사용하고 있어요. 일회용 팬티라이너가 처리하기가 간편해서 자주 갈아주면 되겠지 생각하고 사용했는데 아니예요. 면 팬티라이너를 사용하고 처리 할 때는 물로 애벌한 후 #과탄산소다를 분비물이 묻었던 곳에 묻혀두고 뜨거운 물에 담궈뒀다가 그렇게 여러개가 모이면 세탁해요. 천기저귀로 만든 해우소창과 같이요.

세정제는 불필요하다지만, 저는 #지오베타딘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에 희석해서  뒷물 후, 물로 씻어주면 되는데 효과가 있긴 한 것 같아요. 더 써봐야 알겠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라기 보다는 가려움증이 있을 때 뒷물하고 나면 좀 덜해지긴 해요. 뒷물 할 때 따뜻한 물은 세균번식이 있을 수 있다고 하여 찬물로 하고 찬바람으로 건조시켜요.

끊을 수 없을 것 같은 이 먹거리가 문제네요. 평소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은 좋아하지 않지만, 빵, 치즈, 술을 아주, 매우 좋아하지만 이번 계기로 줄여봐야겠네요.

마늘, 도라지, 우엉,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귤, 토마토, 김치,된장, 동치미를 먹으라는 건데..이것도 해 보겠어요. 질염해결을 위해, 제 몸을 위한 건데 열심히 찾아 먹고 건강해 지면 좋겠죠.

빨리 해결하고 스키니바지 입고 빵에 치즈 듬뿍 넣어 맥주와 함께 먹고 싶으네요.

질염으로 고생한다는게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잘 알아요.

좋은거 먹고, 나쁜거 안먹고, 몸을 위해 면소재 속옷을 챙겨입으면서 같이 해결해 보아요.

 

감사합니다.